[당당당] 본격 카운트다운!...'정치 1번지'에서 총선을 말하다 / YTN

2020-04-02 16

■ 출연 : 김주영 기자, 나연수 기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[기자]
4.15 총선을 2주 앞두고 오늘부터 각 당의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.

[기자]
정치 현장에서 정치권 소식 생생하게 전해 드리는 YTN 당당당 총선편. 오늘은 정치 1번지 종로에 나와 있습니다.

[기자]
바로 앞 뉴스에서는 이번에 종로 선거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 모셔봤고요. 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오늘 오후 4시 반에 이 자리에 모셔서 역시 선고에 임하는 각오와 당의 총선 필승 전략에 대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
[기자]
앞서 출연한 황교안 후보 같은 경우에 평소에 종로를 정권심판의 1번지가 되게 해 달라 이런 이야기 자주 하거든요. 그런데 제가 종로 민심 취재를 다녀보면 실제로 주민들의 정치 의식이랄까요, 책임감이 정말 다른 동네와 남다르다, 이런 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. 잠깐 들어보고 오실까요.

[조광호 / 평창동 42년 거주 : 단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게 아니라, 종로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(속한 당이) 결론적으로 전국적으로 승리를 많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.]

[송보현 / 종로 창신시장 상인 : 정치 1번지라는 자부심이 있어가지고 자기 스스로 내가 투표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다, 하는 기대를 많이 가지고 있죠.]

[기자]
평범한 주민들인데 참 책임감이 느껴지는 인터뷰였던 것 같습니다.

[기자]
그렇죠. 사실 이건 통계로도 증명이 됩니다. 최근에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을 분석해 봤더니 서울시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투표율을 이곳 종로가 자랑하고 있거든요.

특히 18대 총선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 평균이 45.8%인데 반해서 52.2%로 무려 6%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보일 정도로 주민들이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정치 참여에 굉장히 활발한 동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.

[기자]
그렇다면 또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종로의 표심을 통해서 전체 총선의 판세를 읽어볼 수 있을까요?

[기자]
최근 세 차례 총선만 보면 종로에서 이긴 당은 서울시 전체에서도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갔습니다. 그러니까 적어도 서울에서만큼은 종로가 어떤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. 특히 최근 다섯 차례 총선을 보면 그렇다고 종로의 정치색이 한쪽으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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